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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스타

이경규 - 편목고 072 시즌5를 보고

by 최시돈 2023.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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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규는 코미디계의 대부로 불릴 정도로, 많은 후배를 키웠다. 

 

본인의 제자인 강호동과 함께, 결승을 치르는 장면에서. 

 

강호동과의 1대1 에서, 이경규는 '버디'를 한다...

 

강호동은 '쌍버디'를 할 듯 했으나, 안타깝게 홀 컵 앞에서 공이 멈추었다.

 

예능의 재미를 떠나서... 

 

난 몇 가지의... 

이경규의 참 멋진 느낌을 받았다...

 

 64살의 나이에도 본인이 좋아하는 예능과 운동을 하는 것.

예능 시청률을 떠나서, 정말 본인만의 스타일을 추구하는 것

자신의 아끼는 후배와 인생에 남을 만한  진정한 승부를 한 것... 

 - 이것은 아마도, 시간이 흘러도 .. 생을 마감할 때까지 좋은 추억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버디를 했을 때, 저 진정 만족하는 모습...

살면서 우리는 얼마나 저런 표정을 지었던가...

 

난 오늘, 이경규의 모습에 많은 생각을 갖게 되었다.

 

젊어서는 본인이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진정 좋아서 하는게 맞는지 헷갈릴 때가 많다.

60이 넘어서, 정말 본인이 좋아한 일이 무엇인 좀 알게 되지 않을까...

 

요즘은 20대부터 30대를 거쳐.. 40대까지 모두 웰빙, 파이어족, 은퇴 등에 꽂혀 있다..

 

내일이면 지구가 망할 듯한, 내일이면 생이 마감할 듯한... 그런 모습의 분위기가 이상하게 사회적인 전반에 꽂혀 있다.

 

한 번쯤은.. 우리가 이경규의 모습을 보면서.

나이 들어서도,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할 때, 어떤 모습일지를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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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 표정이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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