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해도 좋아 - 01
1977년생으로서, 지금은 초일류 대기업(?) 삼성전자에 다니고 있는 나... 나의 동료들 그리고, 나의 후배들, 그리고 나의 후손들을 위해서 내가 살아온 인생을 한 번 돌이켜 볼 겸, 내 인생의 발자취를 되돌아 보면서 인생의 한 장면 장면을 떠올리며, 얘기해보고자 한다. 인간은, 부모의 기억을 되물려 받지도, 부모의 강점을 가지고 태어나지도 않고 순전히 확률에 기대어, 외모와 성격 등을 물려 받는다. 그로 인해, 영원한 기업도, 영원한 유전자도 없이 평등한 시작의 출발점에 서서, 인생을 도전하곤 한다. 누군가는 금수저, 은수저, 흙수저라고 하지만 내가 느끼는 기준에 의하면, 출발점만 다를 뿐 고통과 행복의 기준은 모두 동일하다. 흙수저로 태어나, 부자의 반열에 이룬 나 나의 과정을 통해서, 나의 후배들..
2023. 5. 17.